오늘 셀리버리가 상한가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에이치엘비그룹주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의 상승이 매섭습니다.너나할거없이 신약과 관련된 소식을 기사로 내면 상한가로 직행합니다. 지수도 고점대에서 꺾이지 않고 미국선물도 계속 신고가입니다.제약바이오주가 많이 올라 고점대에서 또 악재가 터진다면 관련종목들이 추풍낙엽 처럼 우수수 떨어질게 뻔합니다. 나름의 대비를 하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어쨋든 어제도 강스템바이오텍 분석을 했는데 오늘도 바이오 관련주를 분석해봅니다.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대세긴 대세인가 봅니다.
셀리버리 차트 분석입니다.
셀리버리는 올해 3월 최고점 8만원 초반가격 까지 급등을 했다가 큰 반등없이 지속적으로 하락을 한 종목입니다. 8월저점인 2만7천원대를 기준으로 주가는 반등을 해서 금일 종가 53,400원까지 올라와 주었습니다. 금일 상한가와 동시에 거래량도 역대2번째로 많이 터졌기 때문에 주목할만 하지만 올해 초 급등세에 위로 매물대가 아직 많은것으로 보여 주가가 상승하기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거래량,거래대금이 터지며 상한가가 나와주었기에 재료의 진위여부와 리스크관리로 단기매매 하기에 나쁘지 않은 자리가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셀리버리 기업분석 입니다.
위 사진은 셀리버리 홈페이지 모습입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바이오관련 회사로 보입니다. 동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과 단백질소재 바이오 신약후보물질의 개발과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되었습니다. 동사의 주요 제품인 골형성 촉진제는 운반체 및 이차적 외과 수술 없이도 적용이 가능한 재조합 단백질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서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물질입니다. 동사는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기술이전을 위한 계약을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셀리버리 일별 수급분석 입니다.
셀리버리는 금일 상한가와 함께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하였고 기관이 매도 하였습니다. 외국인보다 개인이 많이 매수하였는데 월요일장 주가가 갭을띄우고 추가 상승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관투자자중 금융투자에서 매도 물량이 많이 나왔습니다. 금융투자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작게나마 순매수를 이어나갔는데 금일 상한가에 많은 물량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징적인 수급주체는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셀리버리 재무제표 분석입니다.
동사는 작년 12월 IFRS 비교재무제표 대비 매출액 62%증가 하였고 영업손실은 17.8% 증가하였습니다. 당기순손실은 55% 감소하였습니다. 동사의 주요 수익은 제품개발보다 용역매출(=기술이전 등) 입니다. 기업특성상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등으로 인하여 영업손실이 일어나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기술이전과 제품출시 후 이에 따른 매출,로열티 수령까지는 매출발생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어제 분석했던 강스템바이오텍 처럼 재무제표 수치상 빨간색 숫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적자를 기록했다는 말이죠. 이렇듯 우리나라 다수의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은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는 회사들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저도 제약,바이오 관련해서는 너무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재무제표만을 봐서는 선뜻 매수하기가 무섭습니다.관련 뉴스도 믿기가 어려울뿐더러 모아니면 도 식의 상승과 하락이 많이 나옵니다.
2014년 설립이후 작년에 상장된 1년뿐이 안된 주식이지만 현재 4000억 규모의 시총에 매출액이 50억도 되지 않습니다.제약,바이오 투자에 있어서는 보다 더 철저한 추적조사와 비중관리를 통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로 보여집니다.
금일 상한가는 셀리버리가 췌장암 치료제인 iCP-SOCS3 에 대하여 안정성 입증(무독성 증명)에 성공 하였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상한가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