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수산중공업이 급등 하였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의원을 지명하면서 정세균 관련주가 급등 하였습니다. 그럼 어떤 이유에서 정세균관련주로 수산중공업이 엮여있는지 알아보고 주가 상승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산중공업 단기 차트 분석입니다.
수산중공업은 주가가 크게크게 움직이는 종목은 아니고 2000원 전후 가격에서 박스권으로 움직입니다. 금일 테마주로 엮여 크게 상승하였는데요. 거래량도 어느정도 터지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테마주내에서는 금일 가장 큰 상승을 했으므로 아직까지 대장주로 보는게 맞고 내일장도 1순위로 봐야 할 종목입니다.
수산중공업은 1984년도에 건설중장비와 특수차량 국산화를 통한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한 일환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사명이 수산중공업인데 앞에 수산과는 상관없이 중공업 관련하여 유압브레이커나 크레인, 부품등을 만드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사는 유압브레이커와 특수차량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하여 중장비 수입,수출 국가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제조산업은 동남아시아 남미등 신흥개발도상국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다음은 수산중공업의 재무제표 분석입니다.
동사는 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하여 6월 매출액이 58% 증가하였고 영업익은 414.7% 증가하였습니다. 당기순익은 95.3% 증가하였습니다. 동사의 attachment 사업부문이 부진하였지만 특수장비사업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에 큰폭의 매출신장을 이뤄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출원가의 동반상승으로 영업익은 45억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동사의 주요제품 매출구성으로는 유압브레이커와 유압드릴 68.84% 트럭크레인 31.1% 부품외 0.06%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은 수산중공업 수급 분석입니다.
동사는 비교적 소형주에 속하는 종목으로 기관에서 잘 매매하지 않는 종목입니다. 기관에서도 금융투자만이 소액매수하고있지만 의미있는 수량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최근 개인의 매수세가 강했는데 금일 크게 상승하였고 단기적인 평단가만 계산해보더라도 최근 매수한 개인매수물량은 큰수익을 내고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외국인매도vs개인매수 싸움으로 보입니다.
수산중공업은 금일 19.95% 상승 마감하였는데 문재인대통령이 정세균의원을 이낙연국무총리 다음 총리로 지명했기 때문입니다. 수산중공업은 이 회사의 회장이 정씨인데 정세균 의원과 같은 압해 정씨 종친으로 알려져 친인척 테마주로 엮여 급등한것 같습니다. 실적이 좋고 저가에서 어느정도 탄력이 있는 종목이라 대장주로 볼 수 있지만, 친인척 테마이면서 사실 가까운 형제도 아니고 성이 같은 종친이라고 엮인것을 보면 크게 갈 종목은 아닌것 같습니다.
동종목 매매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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