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스텍파마가 하한가 마감 하였습니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에스텍파마,텔콘RF제약등 비보존 테마로 그룹을 형성해가며 급등했었습니다. 하지만 금일 비보존 임상 실패에 테마로 엮여 있던 종목들이 많이 하락을 했습니다. 이렇듯 제약,바이오주는 임상 통과 기대감을 먹고 상승하는 경우가 많으나 임상실패 뉴스가 뜨면 그 후폭풍이 어마합니다. 올해도 티슈진등 여러가지 의약품들이 임상실패에 관련된 뉴스들로 하한가 두방을 가버린다던지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은 그 리스크가 다른 업종에 비해서도 크기 때문에 항상 잘 알아보시고 매매를 하셔야 합니다. 그럼 오늘 에스텍파마 주가가 하한가로 마감한 이유와 비보존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탁파마 차트 분석
에스텍파마 차트 분석입니다. 에스텍파마는 올8월 지수저점부근에서 최저점 5,110원을 기록했습니다. 최저점 이후 기간조정 없이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이번달에 18,400원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이는 17년 전고점인 18,550원에 비슷한 가격으로 현재 전고점 매물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상태입니다.
단기 차트로는 동종목의 가장 큰재료인 비보존 임상이 실패 함에 따라 갭하락 크게 시작하여 하한가에 마감 하는 모습입니다. 장중 잠깐 반등도 했지만 하한가 마감하였습니다. 차트상으로는 갭하락분을 얼마든지 메꿀수 있고 전고점 돌파이후 첫 60일선에 빠르게 하락했으므로 기술적 반등은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차트보다 재료가 우선이기에 재료의 사용 유무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고 접근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다음은 에스텍파마 기업분석 입니다. 에스텍파마는 1996년도에 에스텍케미칼로 설립되었으며 1999년에 에스텍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2001년에 사명을 지금의 에스텍파마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동사는 유기합성기술, 유기금속착물합성,미세입자화기술,나노필터기술,키랄기술 등을 바탕으로 약 50여종의 원료의약품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에스텍파마가 하고 있는 사업은 의약품 생산,개발로 다른 산업에 비해 경기 변동에 대해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음은 에스텍파마 재무제표와 매출 분석입니다.
동사는 연결기준으로 9월 전년동기대비하여 매출액이 12%증가하였고 영업익은 554.8% 증가, 당기순익은 144.9%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기 대비하여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익과 당기순익이 크게 증가하였고 외형 성장을 달성 하였습니다. 에스텍파마는 2014년 12월에 비상장 바이오벤처 기업인 비보존사와 비마약성 진통제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은뒤에 작년 비보존사에 지분참여를 하게되었습니다. 현재 4.6%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사의 주요제품 매출 구성으로는 원료의약품 68.67% 당뇨병용제 7% 기타의 중추신경계용제 4.33% 상품 2.61% 기타 등 17.39%의 매출 비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금일 비보존테마의 대장격이라고 볼 수 있는 에스텍파마와 텔콘RF제약이 모두 하한가로 마감 하였습니다. 에스텍파마는 위에서 말씀 드린것과 같이 비보존 지분 4.66%를 보유중입니다. 금일 비보존은 복부성형술 임상3a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결과 일차 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의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밝히면서 임상실패 발표로 인한 비보존 관련 주들이 모두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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