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16일(월요일) 삼성증권에서 MTS리뉴얼 기념으로 개최한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저역시 평소에 해외선물은 약간의 관심만 가지고 있었지 접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의투자대회를 계기로 접해보기 위해 대회를 참가하였습니다.
모의투자대회지만 상금도 넉넉하게 걸려있고 손실난다고 잃을것도 없으니 평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도전하셔서 좋은경험 쌓으시길 바랍니다.
첫째날 후기입니다.
매매전에 처음 준비한것은 해외선물의 거래 시간인데 제가 어제 검색해봤는데 평일 오전8시부터 다음날 6시15분까지,
다시 15분 타임후 오전6시30분부터 오전7시까지 매매후 장종료 된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오전,오후,야간장 쉬는시간 한번씩 있구요.
근데 제가 거래시간표를 잘못 찾았는지 오늘 오전에 8시좀 넘어서 접속을 했는데 이미 거래가 한창이었습니다.
신한증권에서 제공하는 에너지상품 해외선물 거래시간도 8시시작 7시 종료가 맞는데
차트는 7시부터 시작으로 나오는지 잘모르겠네요
내일 7시에 접속해서 확인해봐야겠네요.
추석기간동안 세계시장에 큰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장을 준비했는데,
늦게 접속하여 이미 시세가 많이 나버린 후라 진입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14일 최초 공격을 받은 뉴스를 접했는데 사실 그때는 무슨 드론공격이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드론이 공격해봐야 ... 뭐 얼마나 피해입었겠어 또 호들갑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14일 이후에도 연일 터져나오는 드론공격 뉴스에 기사를 접하고 사진을 보니 보통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주말이라 해외선물 시장도 열리지 않기때문에 월요일 개장하면 10%20% 유가폭등이라는 자극적인 뉴스들만
연이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도 천천히 관련 기사들을 읽으면서 CME그룹 크루드오일 상품을 어떻게
진입할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짰습니다.
이런 단발성 이슈에 갭상승한다면 시가부근이 꼭지인 경우가 많아 고점에서 분할로 매도를 잡기 위한
시나리오를 계획했는데 아쉽게 이미 고점에서 하락 시세가 많이 나온뒤 횡보하는 구간이었으므로
섣불리 매도포지션을 잡기 힘들었습니다.
유가하락포지션 이후에 나스닥미니 상방포지션을 계획했는데
일단 매매에 익숙해지기 위해 단타를 좀 쳐보기로 하고 유가가 고가권에서 횡보할때 반등파동을
예상하며 매수하였는데 약간 수익이 나다가 큰 손실이 났습니다.
일봉상 큰 포지션은 매도인데 분봉상 작은포지션으로 매수를 한데서부터 이미 수익나기 어려운 매매였습니다.
큰그림을 먼저 그리고 작은그림은 그에 맞게 해야하는데 마음이 급했나 봅니다.
다행이 이번 대회에는 1일1회 잔고리셋과 수익률 리셋이 되기때문에 큰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유가에 현재 위치가 어렵다고 생각되서 계좌리셋후 나스닥미니에서 작은 수익을 내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매매도 유가,미국지수,천연가스등 잘 아는 상품에서만 매매할 생각입니다.
현재시각 20위권 안에 들려면 10%정도 수익이 나야하네요.
계좌가 1일1리셋하여 재도전이 계속 되기에 아마 수익률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클거라 생각하고
큰포지션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9시에서 새벽2시정도까지 거래가 활발하다고 하니 조금 더 보다가 자야겠습니다
대회참가하신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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